엑셀 | 빠른 실행과 값 붙여넣기 및 서식 복사
Feb 16, 2021
엄청나게 뛰어나고 훌륭하지만 기본적이며
그러나, 엑셀 사용자가 중요성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지나갈 것만 같은 기능이 있다.
- 빠른실행
이름인 즉, 빠른 실행이다. 실행을 빠르게 해 준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혜택이다. 어떤 일이 빠르지 않으면 화가 나는 것이 우리 민족이고 어떠한 문제의 빠른 실행을 원할때 급행료를 주고서라도 빨리 해결하고 싶어 하는 것이 우리인데, 빠른 실행이라는 아름다운 기능을 놓치면서 엑셀을 사용하는 것은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다.
값 붙여넣기와 서식복사
셀 서식에서 알아본 것과 같이 셀에는 서식과 값, 함수값 등으로 이루어진 정보들을 품고 있으므로 사용자가 설정하는 대로 나타내어 준다.
셀은 수없이 많이 늘어져 있고 우리는 셀을 조합하여 결과를 내고 싶다. 셀을 복사하고 싶을 때 셀을 복사(Ctrl + C)하고, 붙여넣기(Ctrl + v) 하면 셀이 품고 있는 서식도 복사하고 값도 복사하고 함수를 품고 있다면 함수를 상대참조로 복사한다. 사람은 생각하기를 ‘저 셀이 보여주는 값을 복사하고 싶다.’ 라고 생각하거나 ‘저 셀이 가지고 있는 색과 테두리를 복사하고 싶다.’ 라고 생각하거나 저 셀이 가지고 있는 함수값을 복사하고 싶다.(심지어 절대참조를 상상하기도 한다.)' 라고 생각하지만 우리의 컴퓨터 엑셀은 그러한 사람의 마음을 읽지 못한다.
직장에서 일하거나 협업자와 일할 때도 이러한 오류가 많이 발생한다. ‘내 마음을 맞춰봐~.’ 이렇게 생각한 적은 없지만 상대방은 내가 어떻게 당신 마음을 알아 맞추냐고 생각하게 한다. 컴퓨터는 더욱 더 그대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한다.
하나씩 나누어서 명령을 해 주어야만 컴퓨터가 알아 듣고 시키는대로 곧이 곧대로 작동하게 된다.
그러나, 엑셀은 프로그래밍을 위한 도구가 아니다. 엑셀에는 이러한 상황을 미리 예측한 듯 기능을 나누어 두었다. 흔히들 ‘값복사’라고 부르는 실제로 이름인 즉, “값 붙여넣기” 기능과 “서식 복사” 기능이 그것이다. 함수는 상대참조와 절대참조 기능을 활용하여 F4키를 누르는 동작으로 마음 속에서 원하는대로 구현할 수 있게 한다.
- 값 붙여넣기 : 값만 붙여 넣는다.
- 서식 복사 : 서식만 복사한다.
그러면 한 번에 빠른 속도로 값 붙여넣기와 서식 복사를 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
엑셀에는 선택하여 붙여넣기 기능이 있다. Ctrl + C 로 복사 기능을 인식하게 한 후 Ctrl + Alt + v를 누르면 선택하여 붙여넣기 창이 떠오른다. Ctrl + v를 누르는 것과는 Alt를 포함하여 같이 동시에 누른다는 차이가 있다.
선택하여 붙여넣기 창의 모두(A)는 Ctrl + c 로 복사한 것을 Ctrl + v를 눌러 붙여 넣는 것과 차이가 없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값(V)과 서식(T)이다.
예를 들어 “값 붙여넣기” 기능을 사용하고 싶다면 Ctrl + c 로 복사 기능이 인식되도록 한 후 복사하고 싶은 셀로 이동하여 커서를 위치하게 한 다음 Ctrl + Alt + v 를 눌러서 선택하여 붙여넣기 팝업창이 나타나게 하고 Alt + v 를 누르고 Enter 키를 누르면 값을 복사하여 붙여넣게 된다.
하지만…!
이 또한 너무 느리다.
빠른실행으로 값 붙여넣기, 빠른실행 세팅하기
Ctrl + Alt + v 를 눌러야 하고 Alt + v를 눌러야 값을 붙여 넣을 수 있다면 너무 많이 아주 많이 사용하는 “값 붙여넣기” 기능을 매번 세개의 키를 누르고 값에 찾아가서 눌러줘야 한다는 번거로운 면이 있다. 단 한번 눌러서 값을 붙여넣고 싶다. “값 붙여넣기” 는 너무나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Ctrl + c로 복사 기능을 수행 한 다음, Ctrl + v를 누르면 모두 붙여넣기가 되지만 Ctrl + v가 아닌 어떤 키를 누르면 값 붙여넣기가 되도록 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빠른 실행이다.
엑셀 | 셀 서식 (Ctrl + 1)과 더 빠른 단축키 에서 설명한 Alt 단축키는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핵심적이고 매우 편안하며 많이 사용할 수 있는 Alt 단축키는 빠른 실행이다. 단 한번 누르면 실행되기 때문이다.
Alt를 누르면 홈, 삽입, 페이지레이아웃 등 리본 메뉴에 대한 단축키가 나타나지만 그 위에 빠른실행 단축키가 숫자로 표시된다. 이 것을 사용하고 그렇지 않고는 엑셀로 처리하는 업무 속도에 엄청난 차이가 난다고 생각한다.
1번에 값 붙여넣기를 위치하게 미리 설정 해 두었으니 Ctrl + c로 복사 기능을 수행 한 다음, Alt + 1 을 누르면 값 붙여넣기 기능이 실행된다.
- 1번 : 값 붙여넣기
- 2번 : 서식 복사
- 3번 : 모든 테두리
- 4번 : 셀 합계
- 5번 : 굵은 상자 테두리
- 6번 : 채우기 색
Joy는 이렇게 빠른 실행을 설정해 두고 사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세팅은 누구나 마음에 드는 기능을 올려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엑셀 | 셀 서식 (Ctrl + 1)과 더 빠른 단축키 의 기본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단축키 기능을 빠른 실행에 올려서 중복하여 사용할 필요는 없다. 단축키는 대개 왼손을 사용하므로 7번 이후 7,8,9,0 번은 왼손의 엄지로 Alt를 누르고 검지로 숫자를 누르는데 다소 불편한 느낌이 들 수 있다.
빠른 실행을 세팅하는 화면은 빠른실행 도구 모음의 가장 오른쪽 아래 화살표 모양을 눌러 기타 명령으로 들어가면 찾을 수 있다. 왼쪽 명령 선택 목록이 ‘많이 사용하는 명령’으로 되어 있는데 없는 기능도 있으므로 ‘모든 명령’으로 바꾸고 나서 명령 선택을 하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