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D | 이익의 질(Quality Of Earnings, QOE) | Valuation
May 29, 2021
이익의 질(Quality Of Earnings, QOE)
정상적인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반복 가능성 이 높고 소유주 변동 등의 상황이 발생하여도 유지 가능성 이 높을수록 이익의 질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이익은 손익계산서의 항목을 조합하여 계산되며 각 항목은 매출액, 매출원가, 인건비, 판매비와관리비, 영업외수익비용 및 법인세 등으로 구성된다.
매출액
매출액은 대상회사가 영업활동으로 발생하는 수익으로 가격과 영업전략, 판매경로에 따른 판매수량이나 용역의 제공, 수주 현황과 전망 또는 수주잔량 등에서 영향을 받는다.
시장점유율
시장점유율 분석은 산업구조와 경쟁사 현황, 회사의 경쟁우위 요소는 무엇인지와 시장지배력의 수준 등 산업과 매출에 대한 전반적인 고려가 필요하다.
시장점유율은 매출의 성격과 지속 가능성과 가격 정책 등에 대하여 평가하기 위하여 수행한다.
고객사
주요 고객사의 내역과 관계, 분쟁 여부와 신규 고객사 유치 가능성 및 중단 고객사에 대한 중단 이유 등에 대한 검토를 통하여 매출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거래처별 매출액 분석으로 검토할 수 있다.
판매수량과 판매가격
일반적인 제조업에서 매출은 P(가격)과 Q(수량)의 곱으로 추정 계산할 수 있다.
실사를 할 때 경영진과의 면밀한 면담, 질문 및 문서 검토 등을 통하여 판매가격과 판매수량의 변동 추세에 대하여 확인하고 평가한다.
수주잔량
용역 제공(건설업 등의 수주산업 포함)을 주업으로 하는 경우 수주잔량(backlog)은 고객사로부터 수주하였으나 아직 매출로 인식되지 않은 미래의 매출 예정 금액으로 현금흐름 예측과 이익의 질 판단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 줄 수 있다.
다만, 수주잔량은 매출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뿐 수익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므로 다각적인 관점에서 유의하면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
계절성
업종에 따라서 매출에 계절성(Seasonality)을 가질 수 있다. 매출액의 계절성은 이익과 현금흐름에 변동성을 초래한다. M&A의 매수인은 변동성이 높은 것보다는 낮은 것을 선호한다.
마진(Margin)
마진에 대한 검토에서는 매출유형, 고객, 제품별로 세분화할 수 있다. 매출유형은 제품, 상품, 또는 기타매출 등으로 유형별로 분류하고 고객에 따라서 제품 각각에 따라서 마진이 다른 경우에 대하여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동종업종의 산업 내 경쟁회사들의 마진과 비교하여 대상회사의 효율성에 대하여 파악할 수 있고 마진의 변동 또는 역마진(reverse margin)에 대하여 여부 확인을 할 수 있다.
매출원가
매출원가는 원가율 분석, 원가계산의 절차와 구성항목 검토, 추세분석 등 목적에 따라서 절차를 수행한다.
주요 공급사
공급사 분석에는 회사가 외부로부터 매입하는 재화 및 용역, 주요 공급사의 내역, 매입의존도, 공급사와의 관계와 거래조건 등을 검토한다.
원재료 가격
원재료 가격의 상승은 이익의 질과 현금흐름의 감소를 초래하므로 원재료 가격 변동에 있어 변동성이 큰지 원재료 가격의 전망은 어떤지 특수관계자로부터 원재료를 공급받고 있다면 적정한 가격인지 등을 확인한다.
변동비와 고정비
원가 구조가 변동비인지 고정비인지에 따라서 Valuation에서 차이가 발생한다. 생산량에 동인이 있어 많이 생산하면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 비용은 변동비로 생산량에 연동할 수 있도록 하고 고정비는 생산량과 무관하게 발생하도록 한다.
인건비
인건비는 급여, 상여, 복리후생비 등으로 별도로 검토한다.
인원 현황
인원이 적정한 수준인지, 핵심 인력은 누구인지 등을 확인할 목적으로 수행하며 인원 변동으로 인한 미래 추정에도 사용된다. M&A 이 후에 매수인이 대상회사의 인원을 감소하고자 하거나 그 과정에서 임직원과 갈등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발생 가능한 Risk를 사전에 판단하는 의미도 있다.
급여, 상여, 복리후생
급여 수준의 적정성, 동종 업계 경쟁회사 또는 타 회사들의 수준과 비교를 할 수 있다.
복리후생은 취업규칙 등 회사 내규 및 고용계약서 등에 명시되어 있으며 해당 복리후생 검토로 현금흐름 개선 가능성 검토가 가능하다.
법인세
법인세(Income taxes)는 세법에 따라서 부담하는 조세로 매년 발생하여 잉여현금흐름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법인세와 관련된 우발부채는 중요한 실사 분야이다. 따라서 이 항목은 FDD(재무실사)의 영역이기도 하지만 TDD(Tax Due Diligence)라고 분리하여 따로 실사팀을 투입하기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법인세 신고 납부 내역
법인세 신고 납부에 관한 내역에 과거의 오류 또는 누락이 있다면 향후 세무조사에서 추징으로 인하여 예상하지 못한 현금 유출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법인세 신고 납부의 정확성 검토가 이루어진다.
유보
유보항목은 당기 이후의 연도에 현금흐름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검토 대상이 된다.
이 외의 Tax Issue
대상 회사가 과세관청과 분쟁, 소송 등에 놓여 있지는 않은지 또는 그 밖의 이슈에 노출되어 있지는 않은지 파악한다.
또한 세무조사가 진행중이거나 완료되었거나 세무조사 결정통지를 받기 직전인 등의 상황에 있지는 않은지 대상 회사의 세무상 위험을 발생시키는 항목에 대하여 평가할 수도 있다.
그 밖의 절차
그 외에는 특수관계자 거래가 미치는 영향 또는 환율이나 현물시장의 가격 변동에 크게 노출되어 있지는 않은지 헷지 전략을 필요로 하지는 않은지 확인 할 수 있다.